건강 자료를 모아뒀는데, Teddy는 그걸 읽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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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식단, 수면, 회복 관련 자료는 검색하면 끝없이 나옵니다. 핵심은 자료를 찾는 일 자체보다, 그 내용을 개인 코칭 대화에 어떻게 놓을지입니다.

Teddy에는 Health Scout라는 작은 흐름을 붙였습니다. Slack에서 수동 명령을 보내면 네이버 검색 API로 건강 관련 자료를 찾고, Hermes가 그중 최대 세 가지 핵심을 요약해 보고하는 방식입니다. 처음에는 수동 명령만 범위에 넣었습니다.

여기서 Paperclip 저장을 추가했습니다. 검색 결과와 요약을 Paperclip에 남겨두는 경로입니다.

그런데 저장했다고 해서 Teddy가 그 자료를 코칭에 쓸 수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Health Scout 데이터를 저장한 뒤, Teddy 코칭에 활용할 Paperclip 컨텍스트의 조회 경로를 수정하는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저장 기능만으로는 코칭 활용까지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수정 뒤에는 Paperclip에서 Health Scout 자료를 검색하고, 그 결과를 Teddy의 코칭 컨텍스트에 연결하는 흐름을 추가했습니다. 이제 건강 관련 자료는 검색 결과 요약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경우 코칭 대화가 참고할 수 있는 맥락으로 넘어갑니다.

다만 검색 결과를 곧바로 Teddy의 규칙으로 바꾸지는 않도록 뒀습니다. Health Scout Review에서는 기사나 검색 결과를 먼저 출처 요약으로 정리하고, 그다음 Teddy에 적용할 만한지 따로 판단합니다.

그래서 검토 결과만으로 영구 규칙이나 전문 가이드를 자동 변경하지 않도록 명시했습니다. 외부 자료는 어디까지나 참고 자료이고, 장기 규칙으로 반영하려면 별도의 근거 검토와 명시적인 결정이 필요합니다.

지금 Health Scout는 Slack의 수동 명령으로 자료를 모으고, Paperclip에 저장하고, Teddy 코칭이 그 맥락을 조회할 수 있는 상태까지 왔습니다. 검색, 저장, 활용이 이제야 한 줄로 이어진 셈입니다.

다음에는 이미지 기록을 다룰 때 남는 문제를 보려고 합니다. 모든 사진을 같은 방식으로 분석하는 일은 비용과 불확실성을 함께 데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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